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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염가매수차익 반영 않고도 '1위' 수성…KB, 일회성 요인 '의존'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이 2분기 나란히 99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기초체력에선 차이가 드러났다.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을 반영하지 않고도 비은행·비이자 성장으로 '역대급' 실적을 거둔 반면 KB금융은 일회성 이익과 비용 개선 효과로 이익의 '질적성장'으로 보긴 이르다는 평가다.
현대카드 크게 따돌리고 삼성카드와 격차 좁혀…하반기 업계 전반 출혈경쟁 촉발 우려도KB국민카드가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업계 2위 경쟁에 돌입했다. 자동차시장을 비롯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현대카드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삼성카드와 격차를 크게 좁혔다. 그러나 하반기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대형사들이 점유율 방어에 나설 경우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한진중공업 환입금 규모가 변수…하나금융 3위 탈환할듯2분기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놓고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그룹의 경쟁이 치열하다. 신한금융이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KB금융이 깜짝 실적을 내 '리딩뱅크' 탈환에 성공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3위 경쟁에선 하나금융그룹이 웃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